Recent Post»

« 2024/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홍경민, 탁재훈

Listen to the 무직 | 2008. 1. 21. 23:53 | Posted by 김수민

어제 <지피지기>에 출연한 홍경민이 자신이 처음 하고 싶었던 음악에 언젠가는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마도 본조비풍의 팝 락을 하고 싶다는 의사였을 거다. 홍경민 말고도 원래 락커가 꿈이었으나 전혀 다른 음악을 하고 있는 이로는 탁재훈이 있다. 조금 다르지만 락을 넘나드는 이로는 김장훈이나 이현우도 있다.

홍경민이나 탁재훈이나 명창급은 아니더라도 노래를 맛있게 부르는 능력이 있다. 중후한 저음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면서 고음에도 썩 능란하지 않으며 성량도 그리 풍부하지 않은 이들이기에 그 능력이 더 돋보일지도 모르겠다. 홍경민은 학창시절 밴드에서 '베이스 보컬'을 했다는 기사를 어디에선가 읽었고, 탁재훈은 밴드의 원래 보컬을 갈아치웠던 경력이 있다.

예전에는 홍경민이나 탁재훈 같은 이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음악적 소신 없이 '연예인'으로서의 수명연장에나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음악에 진짜 맛을 들이면 장르는 절대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이해하게 되었다. 음악인을 지망했던 그들이 어느 회사를 다니며 넥타이를 매고 다니느니, 원래 지향하지 않았던 스타일의 노래라도 부르는 것이 낫겠지 싶었다. 더군다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은 아닐지라도 '자기가 잘하는 음악'을 소화한다면......

신해철이나 서태지의 경우, 밴드로 출발했지만 발라드나 댄스 영역에서 아이돌 스타가 되었고 그 힘으로 다시 록을 시도하여 거장이 됐다. 그들의 존재를 드는 것이 홍경민이나 탁재훈의 행적을 무시할 수도 있다. 내가 그랬다. 그러나 조금 나이들면서 깨닫는 것이, 어떤 분야에서든 신해철이나 서태지처럼 처신하고 자신의 운명을 집행하기가 무척이나 힘들다는 사실이다. 여기에는 엄청난 정치적(정략적이거나 사교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역량이 요구된다.  

홍경민이 본조비 노래를 썩 잘부르는 것 같지 않아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의 스타일대로 록을 시도하고 그 성과를 거머쥐고 음악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굳혀나간다면 좋은 일일 것이다. 탁재훈은 잘 모르겠다. 그는 <상상플러스>에서의 자기 모습에 꽤 만족하는 것 같다. 하기야 동서양 대중음악인들 대다수가 웅장한 각오나 고상한 신념이 아니라 '여자(남자)를 꼬시기 위해' 음악을 시작하는 거니까, 노래하다가 예능프로의 토크로 새는 것도 희한한 일은 아니다.

'Listen to the 무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itesnake<Slide in> / Loudness <Sodier of Fortune>  (1) 2008.02.01
산울림  (3) 2008.01.31
화이트 스네이크 DVD 구입  (0) 2008.01.17
Pearl Jam <World Wide Suicide>  (0) 2008.01.04
원더걸스  (2) 2007.12.13
:

화이트 스네이크 DVD 구입

Listen to the 무직 | 2008. 1. 17. 21:17 | Posted by 김수민
화이트 스네이크 DVD 구입.

데이빗 커버데일의 보컬은 여느 라이브에서처럼 불안하다.
기타리스트 애드리언 반덴버그를 빼면 전성기 멤버도 없다.
더 치명적인 것은 <Whitesnake>(1987), <Slip of The Tongue>(1989)가 나온지 몇년 지난
1990년대의 공연이라는 사실이다.

그래도 가치가 있는 건
데이빗 커버데일이 서 있는 것만으로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점이다.
 
 

'Listen to the 무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울림  (3) 2008.01.31
홍경민, 탁재훈  (2) 2008.01.21
Pearl Jam <World Wide Suicide>  (0) 2008.01.04
원더걸스  (2) 2007.12.13
메가데스 공연 사진 ('릴리'라는 분의 사진 펌)  (0) 2007.11.02
:

Pearl Jam <World Wide Suicide>

Listen to the 무직 | 2008. 1. 4. 00:13 | Posted by 김수민

최근 몇달동안 잘 듣지도 않고 넘겨버렸던 노래인데
용케 MP3 안에서 살아 남은 노래다. 세달동안인가? 여섯달? 1년?
언제 발표되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노래가사

 

 

'Listen to the 무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경민, 탁재훈  (2) 2008.01.21
화이트 스네이크 DVD 구입  (0) 2008.01.17
원더걸스  (2) 2007.12.13
메가데스 공연 사진 ('릴리'라는 분의 사진 펌)  (0) 2007.11.02
새벽의 DJ  (0) 2007.10.30
:

원더걸스

Listen to the 무직 | 2007. 12. 13. 03:33 | Posted by 김수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엉성하고 평범하게 나온 원더걸스의 사진. 처음엔 누가 장기자랑대회에 나와서 흉내내는 줄 알았다. 아래 각도로 찍은 탓일 게다. 무대 뒤편 화면에 비친 모습을 보면 조금 더 근사하다.



처음 <텔 미>를 들은 건 추석 귀성길 버스 안에서였다. 나는 그때 <아이러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상황이었다. 만날 듣는 거라고는 록이고 재즈인 데다가 라디오도 KBS1을 주로 틀다보니, TV나 인터넷이 없는 방에서 살았던 나로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텔 미>의 뿅뿅거리는 사운드를 들으며 처음 든 생각은 "구리다"는 느낌이었다. 나중에야 어떤 누리꾼이 예전에 나온 <골목길>(양동건이 리메이크했었던)을 연상시키는 복고 또는 촌빨 사운드라고 해석하는 것을 읽고 좀 더 맛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후렴구를 들으면서 내가 아는 한 친구가 불쌍해졌다. 나와 대학 동기인 그 녀석은 최근에 뜬 어떤 팀에서 후렴구에 'tell me'라는 가사가 들어가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내가 들락거리는 싸이클럽에도 여름에 한동안 BGM으로 흐를 만큼 히트했던 노래였지만, 라디오에서 우연하게 몇번 <텔 미>를 들으면서 그 친구가 더욱 불쌍해졌다. 아무리 떠도 못당하는 상대가 있구나... 난 그때도 원더걸스를 몰랐다.

원더걸스를 동영상으로 본 건 10월쯤이었는데 그제서야 왜 노래가 히트했는지를 깨달았다. 초반부의 살랑거림에 탄식이 나왔다. 소녀시대에 꺾일 원더걸스가 아니었다. 다만 원더걸스를 두고 왜 '소녀'라고 하는지는 처음에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들이 10대일지라도 소희를 제외하면 귀여운 컨셉트는 아니지 않는가? 그리고 스무살 전후의 가수는 흔하지 않나? 그러나 알고 보니, 원더걸스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어릴 뿐더러 키도 더 작았다.

멤버들의 이름은 대충 알지만 얼굴과 매치를 시키지는 못한다. 멤버가 몇명인지도 가끔 헷갈리고 그들 중 두명은 유독 -특히 따로 사진을 봐을 때- 분별이 어렵다. 게으르고 무관심한 탓이기도 하겠지만 시나브로 내가 꼰대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 판국에 눈에 잘 띄는 건 소희다. 제일 어리고(맞겠지?) 쌍꺼풀 없고, 안그래도 불어 터지기 일보직전인 통통한 얼굴(그러나 그것도 얼굴 골격이 작기 때문에 젖살이 돋보이는 것이기도 하고, 또 대중들에게 용서를 받는 것일 터이다)에 바람을 불어넣는 습관. '만두소희'가 왜 그리 인기인지 알기도 전에 모를 일이었지만, 이제는 차츰 나도 정을 붙이는 중이다. (여담이지만 '호빵맨' 노회찬의 대학생 팬클럽 1대 회장이었던 나는 최근에 심상정 의원에게 '만두상정'이라는 별명을 붙여 퍼뜨리려고 했다.ㅋㅋ 물론 소희의 만두와 심 의원의 만두는 크기와 모양면에서 매우 다르다.)



 
두번째로 눈에 띄는 건 랩을 하는 멤버이다. 나의 무식을 자랑하기 위해 이름은 아직 검색하지 않았다. '그녀'는 짧은 치마를 입고 낮고 굵은 목소리를 선보이는 전형적인 '섹시 이미지 전담' 멤버이다. 가요계에 이런 캐릭터가 오죽 흔한가. 그럼에도 눈에 띄는 건 자세히 보면 의외로 어딘가 코요테의 신지와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기 때문이다. "버릇없이 말 툭툭 내뱉고 야하게 입고 다니지만, 알고 보면 너, 털털하고 어리지?" 이런 반응을 유도하는 것은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가 걔다

어떤 캐릭터든 실재하고는 상관없이 어차피 화면에서만 연출되면 그만인지라 섹스 걸 이미지는 다분히 '만들어지는 것'이다(옛날 룰라의 김지현은 다리에 알이 굵다느니 토끼 문신이 있다느니 하는 설까지 퍼뜨리면서까지 1집활동기간동안 짧은 치마를 기피했지만, <날개 잃은 천사>를 내놓으면서 '섹시하다'를 칭찬의 반열에 끌어올리고 나중에는 <섬머 타임>에서 정말 막 나갔다).  

팬도 아니고 앞으로도 아니겠지만 원더걸스가 TV에 나오면 약간의 기대심리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원더걸스가 아닌 이들이 춤추고 노래한 <텔 미>는 아무리 누리망에 올려봤자 나는 안 본다...

'Listen to the 무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트 스네이크 DVD 구입  (0) 2008.01.17
Pearl Jam <World Wide Suicide>  (0) 2008.01.04
메가데스 공연 사진 ('릴리'라는 분의 사진 펌)  (0) 2007.11.02
새벽의 DJ  (0) 2007.10.30
MEGADETH IN KOREA.... D-9  (0) 2007.10.19
:
다녀왔다. 메가데스 공연.

사운드 체킹 때 앰프에서 라우드니스의 <crazy night>이 나왔는데
무대 위에 있던 멤버가 갑자기 그 노래의 기타 리프를 따라 쳤다.

내겐 그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Listen to the 무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arl Jam <World Wide Suicide>  (0) 2008.01.04
원더걸스  (2) 2007.12.13
새벽의 DJ  (0) 2007.10.30
MEGADETH IN KOREA.... D-9  (0) 2007.10.19
재즈입문 추천, Dave Brubeck Quartet, <Take 5>  (0) 2007.10.11
:

새벽의 DJ

Listen to the 무직 | 2007. 10. 30. 22:15 | Posted by 김수민

깨어있는 나에게 들려오는 목소리
타락하는 전파로부터 날 지켜줘

모든 불빛 꺼져도 모두 잠이 들어도
갈등하며 힘겨운 내 곁에 있어줘

영원히 잠든 세상에서 날 일으켜 줘

듣고 싶진 않아도 선택할 순 없쟎아
깨어 있는 새벽이 다를 수 있도록

보고 싶지 않아도 선택할 순 없쟎아
타락하는 전파로부터 날 지켜줘

영원히 잠든 세상에서 날 일으켜 줘

어두움 속에서 외로움에 묻힐때
나를 감싸 안았던 나의 DJ

어두움 속에서 주저 앉고 싶을 때
손을 잡아 주었던 나의 DJ

날 지켜줘 날 지켜줘
깨어줘 날
잠이 들지 않도록

모든 불빛 꺼져도 모두 잠이 들어도
갈등하며 힘겨운 내곁에 있어줘
영원히 잠든 세상에서 날 일으켜 줘
- 블랙홀, <새벽의 DJ>, <<CITY LIFE STORY>>, 1996.



내가 중학생일 적에는 블랙홀이 <1대4의 갈등> 같은 노래에서 호남 문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혹시 ‘새벽의 DJ’가 ‘슨상님’을 가리키는가 싶기도 했는데, 그 DJ는 실은 전 아무개라는 새벽녘 ‘어둠 속’의 라디오 진행자이다. 그는 근래 학력위조파문의 한 주인공이 되었고 얼마 전 라디오 프로그램을 그만두었다.

“신해철이 원래 서울대 갈 실력인데 내 프로그램을 듣다 서강대를 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는 이땅의 록 키드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지만, 나는 그의 방송을 별로 들어본 적이 없고 그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다만 내가 다소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은 그가 아트록을 국내에 소개하는 선구자였다는 평가였다. 물론 그가 방송에서 아트록 선곡을 비교적 적극적으로 했던 것은 널리 알려진 바다. 그러나 그를 아트록의 소개자로 평하기에는 그의 선곡세계는 광범위했다.

성시완이야말로 아트록을 소개했다는 측면에서 아무도 그의 오른편에 붙일 수 없는 독보적인 DJ였을 것이다. 나는 성시완에 대해서도 아는 것이 별로 없다. 다만 근래 그가 털어놓은 글로 보아 그가 전 아무개씨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던 것은 물론, 전 아무개씨에게 여러 피해를 입었음이 드러났다. 상세한 사항까지 진실을 가려내기는 힘들겠지만 그 정도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그가 추가로 언급한 전씨의 평소 행적은 학력위조가 한번의 큰 거짓말 뿐은 아니었음을 말해준다.

일찍 자는 체질은 아니지만 새벽 2시가 넘어서까지 라디오를 청취하지는 않았던 나한테 전씨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평론가로서 내게 끼친 그의 영향도, 조성진이나 성우진, 박준흠 등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다. 그래서 작금의 사태에 실망할 것이 없다. 다만 내가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최근 들어 ‘수호천사’까지 자부하고 나선 그의 팬들 중 일부가 말하는 “배철수가 대단한지 아는데··· 전XX이야말로”라는 레퍼토리를 향한 대답이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가요가 아닌 팝을 소개하는 얼마되지 않는 프로그램 중 하나라는 점 이외에는 별로 특성화되지 않은 프로그램임은 분명하다. ‘정통FM'치고 멘트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친숙해져도 우상화되지는 않는 인물이 아닐까. 배칠수는 항공대 밴드를 하던 청년 시절 몇 달동안이나 씻지 않고 히피로 살았다. 하지만 그가 히피 원조격으로 떠받들여지지는 않는다. 나이가 들어 마음가짐이 변하긴 했겠지만 볼썽사나웠던 적은 없었다. 음악보다 방송이 더 잘 맞다며 음악캠프에 생을 바치는 그가, 어눌하고 낮은 목소리를 역으로 카리스마의 자원으로 삼았던 어떤 DJ보다 못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비교대상이 DJ답지 않은 진행을 하면서도 DJ로서 허명을 떨치며(마돈나가 아닌 ‘머다나’를 소개하는 등의 발음으로도 유명한) 매니아들의 욕을 먹는 김기덕이라면 몰라도.

물론 그와 함께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한 분들을 마음아프게 할 의사는 없다. 어둠 속에서 주저 앉지 않고 전씨의 손을 잡고 일어난 사람들에게, 새벽의 DJ는 제 사명을 다하고 사라져간 은인이다. 단, 거기서, 멈춰야 한다. “그가 학력위조로 얻은 게 있는 건 아니다”라는 변명이라니...

:

MEGADETH IN KOREA.... D-9

Listen to the 무직 | 2007. 10. 19. 17:25 | Posted by 김수민
메가데스 한국 공연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책상 위에는 미리 배달된 표가 누워 있다.
몇번째인지도 잊어버릴 만큼 자주 방문했던 그들,
데이브 머스테인의 손가락 부상으로 해산했을 때는
다시 못볼 줄 알았지

'Listen to the 무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arl Jam <World Wide Suicide>  (0) 2008.01.04
원더걸스  (2) 2007.12.13
메가데스 공연 사진 ('릴리'라는 분의 사진 펌)  (0) 2007.11.02
새벽의 DJ  (0) 2007.10.30
재즈입문 추천, Dave Brubeck Quartet, <Take 5>  (0) 2007.10.11
:
4박자와 2박자, 6박자와 3박자의 틀을 깨버린 대중음악으로 내가 추천하는 것은 ROCK에서는Soundgarden이고 JAZZ에서는 The Dave Brubeck Quartet이다. 그들의 [Time Out]에 수록된 <Take 5>는 5박자의 정수를 보여준다.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듯한 이 곡은(왜 아니랴, TV광고에 나왔는데)은 들어도 들어도 뭔가를 우려낼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준다. 5박자는 5박자일 때는 난해하나 3박자와 2박자로 쪼개어 다시 붙일 때 난해함은 두 겹의 익숙함으로 내파된다는 공식을 보여준 곡이다. 또 피아니스트 브룩벡은 묵묵히 리듬파트로 물러나 드럼과 브래스를 지원하는 미덕을 발휘함으로써 그들의 실험을 혼돈의 위협에서 구출해낸다. 나는 재즈는 한개도 모린다,는 분들께 추천한다. "아, 이거?"라고 물러서지 말고, -한번에 모든 섹션을 감상하기 어렵다면- 한번에 한 악기씩 들어보며 손으로 한마디에 다섯 박자씩 쳐가면서 들어보길. '익숙한 낯설음'이 몰려들 것이다.

'Listen to the 무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arl Jam <World Wide Suicide>  (0) 2008.01.04
원더걸스  (2) 2007.12.13
메가데스 공연 사진 ('릴리'라는 분의 사진 펌)  (0) 2007.11.02
새벽의 DJ  (0) 2007.10.30
MEGADETH IN KOREA.... D-9  (0) 2007.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