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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기 있을게

Listen to the 무직 | 2009. 6. 27. 16:48 | Posted by 김수민
학대가 있는 또는 없는 모든 곳에...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에 이어, 태어나 두번째로 좋아했던 노래 <빌리 진>...

그리고 그 가수가 어릴 적 JACKSON 5에서 부른 이 노래...
틀림없이 잘 부르는 노래에
심금을 울리는 맛도 있지만
어딘가 남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다른 노래를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가수의 매끈한 노래와 현란한 춤이
어린 시절 고된 훈육으로 비롯된 것임은 나중에 알았고,
어느새 그는 다른 학대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었다. 

비인간적 훈련으로 탄생한 세계적 골퍼 앞에서 
<상록수>를 틀어놓고 감격에 빠진 지난 날 우리의 자화상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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