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스맨>에서 주인공 알렌(짐 캐리)은 테러리스트로 몰려 공항 수사대에 체포된다. 그의 직장 근무와 취미활동은 물론 이름까지 모조리 생사람잡는 증거로 설정된다.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씬이지만, 이는 <마제스틱>, <트루먼 쇼>의 연장선상에 서 있고, 톰 매카시 감독의 <비지터>(2007)에 등장하는 공항에 걸린 성조기와도 묘한 화음을 이루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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