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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의 경기동부연합

Free Speech | 2008. 8. 29. 17:20 | Posted by 김수민
김정진, 민주노동당 활동으로부터의 교훈 ③ : 국회의원의 목을 치는 정당이 되야

(전략)

민주노동당 모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었다. 이는 조선일보에 보도되었는데, 이  의원은 사실을 부인하였다. 우연히 해당 의원실의 보좌관의 요청으로 이 일에 관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던 중 필자로서는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일단 확인된 것만으로도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는 내용이었고, 위기감을 느낀 필자는 이를 대표단에게 보고하였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의원단과 대표단의 온정주의는 끝도 없었고, 모든 사람은 침묵했다. 보고를 한 필자만 거의 바보가 된 분위기였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태도는 ‘덮자’였다. 그 이유를 들어보니 그 의원은 착한 사람이며 부동산 투기를 할 사람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고, 자신도 부동산 투기 의심을 받았던 그 집에 가보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조선일보의 공격이며, 심지어 다른 동료의원들은 자신도 조선일보의 공격을 받았다며 위로해주기까지 하였다.


여기서 더 큰 개그가 시작되었는데, 유일하게 이 문제에 관심을 보인 최고위원은 이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경우 그 후 순번으로 의원이 되는 사람과 정파적으로 매우 친밀한 사람이었다.    

(후략)


아, 당을 '이용대상'으로 삼았던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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