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즈가 유행입니다." (1990년대 중반쯤)
=> "후까시맨들이 술 먹을 때 필요한 경음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요즘 펑크가 유행입니다." (1990년대 후반쯤)
=> 슬램하면서 팔꿈치로 코를 때리는 좆병신들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요즘 인디가 잘 나갑니다."
=> TV에 안 나와도 유명해지는 뮤지션들이 있습니다.
(90년대 중반 이전 용어. '인디'->'언더')
"요즘 일렉트로니카가 대세입니다."
=> 기존 밴드 구성의 일부에 전자음을 덧입힌 다음, 여자 보컬을 내세우면 짱 먹어줍니다.
"요즘 테크노 천지예요." (1998~2000년)
=> 네. 유로댄스 깔아놓고 요래요래 고갤 흔드세요."
"에이 난 뭐 요즘 난 뽕짝이 좋더라." (always)
많은이들에게 진리. 번역 필요 없음.
"딴음악 좀 들으려고 하는데, 펄 잼 1집 재발매로 다시 그런지에 꽂히고 있어."
=> 그렇습니다. 김수민씨는 수구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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