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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에세이상 수상작 열 편

책이라곤 읽지 않는 | 2009. 2. 8. 17:23 | Posted by 김수민
김수민에세이상은 김수영문학상이 김수영을 기리는 상인 것과는 달리, 김수민을 기리는 상이 아니라 김수민이 주는 상이다. (당연한 말씀...) 상품, 상장, 상금은 일절 제공하지 않으며 정기적으로 시상식이 개최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내가 대학생 신분이었던 2001년 3월~2009년 2월(군복무 기간 포함)에 발표된 에세이 및 칼럼들 중에 열 편을 골랐다. 메시지가 마음에 들고 울림이 크면서, 미문이거나 독특한 스타일이 빛난 작품들이다. 순위는 없으며, 발표 순서대로 배열한다. 

고심 끝에 작품별 해설은 생략하기로 했다. 밑줄도 치지 않았다. 괜한 주접이 될 터이므로. 단 하나만 뇌까리자면, 대중음악을 다룬 에세이가 수상작에 포함되지 않아 아쉽다.  

수상작 명단
[장정일] 인생 (<장정일 화두, 혹은 코드>, 행복한책읽기, 2001)
[이성욱] 김동성은 태극기를 안 던졌어야 했다? (시사저널, 2002)
[박노자] 극미로 가는 더 큰 길 (한겨레, 2002)
[정운영] 프라하는 봄이었다 (중앙일보, 2003)
[고종석] 당신이 바로 하류지식인이다 (한국일보, 2004)
[김명인] 스텐카 라진 (한겨레21, 2004)
[박민규] 구구 팔십일 (한겨레21, 2005)
[박홍규] 젊은 벗이여, 당당하게 살아라 (<젊은 날의 깨달음>, 인물과사상사, 2005)
[이재현] 나, 이재현은 좌빠+자빠다 (한겨레, 2006)
[진중권] 민주노동당은 죽었다 (프레시안, 2008)



1. [장정일] 인생 (<장정일 화두, 혹은 코드>, 행복한책읽기, 2001)

 

2. [이성욱] 김동성은 태극기를 안 던졌어야 했다? (시사저널, 2002)



3. [박노자] 극미로 가는 더 큰 길 (한겨레, 2002)


4. [정운영] 프라하는 봄이었다 (중앙일보, 2003)



5. [고종석] 당신이 바로 하류지식인이다 (한국일보, 2004)


6. [김명인] 스텐카 라진 (한겨레21, 2004)


7. [박민규] 구구 팔십일 (한겨레21, 2005)


8. [박홍규] 젊은 벗이여, 당당하게 살아라 (<젊은 날의 깨달음>, 인물과사상사, 2005)


9. [이재현] 나, 이재현은 좌빠+자빠다 (한겨레, 2006)



10. [진중권] 민주노동당은 죽었다 (프레시안,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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